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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지러움 동반하는 저혈압, 이런 식품 드세요…
  • 2018.07.06.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식사 후 나른하면서 어지러움을 느껴진다면 ‘식후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액이 소화기계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공급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에도 심한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수 있습니다. 빈혈은 적혈구 성분의 부족 등의 문제로 일어나지만 기립성 저혈압은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유없이 피로하거나 현기증, 가슴 통증, 심리적 불안정 등의 증세가 동반된다면 저혈압 증상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저혈압은 혈액이 주요기관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서 다양한 증상을 보일수 있습니다. 고혈압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방치하면 뇌와 심장 등 중요 장기와 관련된 질환이 생길수 있습니다. 실제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저혈압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출혈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1.63배, 심뇌혈관질환은 1.53배 높았으며 전체 사망위험은 1.18배 높았습니다.
 
평소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거나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저혈압 증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1. 시금치
 

저혈압을 예방하려면 평소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녹색잎 채소를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 아니라 루테인과 엽산 등의 영양소도 풍부해 특히 기립성 저혈압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2. 마늘
 

마늘은 항암효과와 항균작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저혈압 개선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혈압 조절을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러 음식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3. 당근
 

당근은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하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자주 섭취하면 저혈압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이나 어깨 결림 등의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아몬드
 

아몬드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비타민E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을 하므로 저혈압 증상 개선에 좋은 성분입니다.

5. 미역
 

미역은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국이나 무침, 샐러드 등을 통해 자주 섭취하면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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