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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의 '라마단 바이람', 연중 초콜릿 소비 최고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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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한국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판매량이 높다면, 터키에서는 라마단이 끝나고 시작되는 ‘라마단 바이람’(Bayram) 명절 기간에 연중 초콜릿 판매가 가장 최고이다. 라마단(Ramadan)은 아랍어로 '무더운 달'이라는 의미로, 이 달 동안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해야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초콜릿 및 사탕류의 소비가 라마단 바이람, 쿠르반 바이람(Kurban Bayram)등 이슬람명절과 큰 관련이 있다. 이에 제과회사는 매출이 높은 이슬람 명절 기간 동안 제품 홍보와 프로모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터키에서 라마단 바이람 명절은 약 3일에서 4일정도 이어지는데 달콤한 초콜릿과 사탕류를 섭취하는 명절이라 하여 세케르(Seker) 바이람이라고도 불리운다. 이 기간동안 초콜릿 판매는 연중 최고를 기록하기 때문에 제과회사들은 매장에 판매원을 배치하여 호객행위를 하는등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터키 현지 브랜드의 초콜릿 제품들

한국의 추석명절에 풍성한 과일과 명절음식이 마트에 진열되는 것처럼 터키에서는 라마단 바이람을 맞아 각종 초콜릿과 사탕, 그리고 터키 전통 디저트들이 매장을 가득 채우고 손님을 맞이한다. 마트의 진열대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네슬레(Nestle),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등 외국계 브랜드 초콜릿도 보이지만 현지 브랜드들이 상당수이다. 현지 유명 터키 브랜드는 울케르(Ulker)나 토르쿠(Torku)등이 있다.

라마단 바이람을 맞아 특별히 선보이는 초콜릿 세트도 있다. '이스탄불 세트'라는 터키 현지브랜드 제품은 이스탄불의 성소피아 성당, 갈라타 타워, 보스포러스 해협, 처녀의 탑등 이스탄불의 역사 문화적 장소를 담은 초콜릿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초콜릿이 들어있는 터키 현지브랜드의 '이스탄불세트'


터키에서는 라마단 바이람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가족이나 친지, 이웃을 방문할때 디저트용으로 초콜릿, 쿠키, 케이크 등 단것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장혜영 aT 두바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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