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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구운 브로콜리 샌드위치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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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김태영 기자/사진 이경섭]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샌드위치’는 그야말로 완벽한 식사죠. 시중에는 햄, 치즈, 베이컨, 양상추 등 다양한 속 재료가 있지만 비건이 아니거나 혹은 너무 식상한 구성입니다. 빵과 빵 사이를 다양한 재료로 채우는 것만으로도 샌드위치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레시피엔 두 가지 숨은 비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브로콜리. 독특한 모양과 식감, 특유의 향을 지닌 브로콜리는 풍부한 영양은 물론 항암효과를 지니고 있어요.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인정을 받은 뒤 여러 요리의 재료로도 쓰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아이올리(AIOLI)’입니다. 아이올리는 마늘 특유의 매콤함과 마요네즈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소스로 오늘 저희는 여기에 견과의 건강함을 더하기 위해 캐슈넛을 추가했습니다. 보통 아이올리에는 달걀노른자가 들어가는데요. 비건 채식인들을 위해 노른자를 대체해 넣은 것은 바로 ‘뉴트리셔널 이스트’(영양효모)입니다.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치즈이자 조미료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채식에서 부족한 B12 영양소도 가득 품고 있습니다. 샐러드, 수프, 파스타, 팝콘 등에 뿌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다가오는 주말, 구운 브로콜리 샌드위치로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어떠세요?



<재료>
비건 스타일 미니 바게트
레드 페퍼 1테이블스푼
그릴드 브로콜리
 - 브로콜리 슬라이스 1컵
 - 소금 1티스푼
 - 양파 ½컵
 - 올리브 오일 3테이블스푼

캐슈넛 갈릭 아이올리
- 캐슈넛 1컵
- 다진 마늘 1테이블스푼
- 뉴트리셔널 이스트(영양효모) 1테이블스푼
- 레몬주스 3테이블스푼
- 소금 & 고춧가루 약간량


<레시피>

1. 팬에 올리브오일 3테이블스푼을 두르고 예열합니다.
2. 그릴드 브로콜리의 재료들을 팬에 모두 올려두고 볶아줍니다. 

3. 작은 믹서기에 캐슈넛 갈릭 아이올리 재료들을 담고 갈아줍니다.

4. 비건 스타일의 미니 바게트를 준비합니다.
5. 3에서 만든 캐슈넛 갈릭 아이올리를 버터처럼 빵 사이에 발라줍니다.
6. 그 위에 2에서 볶아낸 브로콜리, 양파를 차례대로 얹어줍니다.
7. 레드 페퍼를 뿌려준 후 접시에 담아 서빙합니다.



■크리스틴 조(Christine Cho)

비건(vegan), 로푸드(raw food) 전문가. 16년 간 뉴욕과 헐리우드 유명인사들의 전담 셰프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프리미엄 내추럴 푸드기업 올가니카에서 제품 개발 총괄 셰프 겸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뉴욕대학교(NYU)와 프렌치 컬리네리 인스티튜트를 졸업했고, 생식계의 대가 메튜 케니의 로푸드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뉴욕의 유명 식당인 머써키친, 파스티스 등 에서 경력을 쌓았다.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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