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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곡밥과 ‘찰떡 궁합’ 토란대들깨지짐 만들기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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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오곡밥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반찬은 나물이다.

다섯 가지 곡물로 지은 밥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나물을 곁들이면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오곡밥에는 주로 도라지, 고사리, 호박, 시래기, 가지와 같은 채소로 나물을 무치지만 토란대를 활용하면 보다 색다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토란대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변비를 치료히고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다.

토란대를 구입할 때에는 너무 굵지 않고 단단하지 않으며 표면이 깨끗한 것이 좋다. 또한 말린 토란대보다 데친 토란대를 구입하는 것이 조리하기에 손이 덜 가고 편리하다.

토란대는 보통 들깨가루와 양념을 넣어 나물로 볶아 먹는다. 데친 토란대에 들깨가루와 들기름을 넣고 살짝 볶으면 토란대에 부족한 불포화지방산을 들깨가 보충해준다.

토란대를 다룰 때엔 주의할 점이 있다. 토란대에는 독성이 있어 섭취시 마비증상이 올 수 있다. 때문에 반드시 데치거나 찌는 등의 조리과정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말린 토란대는 삶아 물에 우려낸 다음 여러 번 헹궈 아린 맛을 제거한 뒤에 조리한다.

다음은 정월대보름에 먹기 좋은 오곡밥과 토란대들깨지짐 레시피다.

■ 오곡밥 짓기

오곡밥을 지을 때엔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다. 먼저 팥의 경우 터지지 않을 정도 삶아둬야 하며, 콩과 잡곡은 충분히 물에 불리는 것이 좋다. 그래야 다른 잡곡과 부드럽게 잘 씹힌다. 잡곡은 쌀보다 단단하고 까끌까끌하므로, 평소 밥을 지을 때 붓는 물의 양보다 10% 정도 물을 더 부어야 오곡밥을 맛있게 지을 수 있다.

<재료>

멥쌀, 찹쌀, 조, 수수, 검정콩, 기장,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멥쌀과 찹쌀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 1시간 이상 충분히 물에 불려 준비한다.
② 조, 수수, 검정콩, 기장 등 잡곡도 물에 불려둔다.
③ 팥은 깨끗이 씻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 둔다.
*팥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밥 지을 때 넣으면 붉은색의 밥을 지을 수 있다.
④ 팥 삶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밥물을 만든다.
⑤ 솥에 조를 제외한 쌀과 잡곡을 모두 넣어 잘 섞은 다음 ④번의 물을 넣고 밥을 짓다가, 뜸 들일 때 조를 넣는다.

■ 토란대들깨지짐

<재료(4인분)>

▶주재료 : 삶은 토란대(3컵), 대파(1대)
▶부재료 : 들기름(2½T), 간장(4T), 다진 마늘(½T), 들깨가루(2T)
▶다시마물 : 찬물(1½컵)+다시마(1장=5x5cm)

<만드는 법>

1. 다시마물을 만든다.

2. 토란대는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짠 뒤 4~5㎝ 길이로 썬다.

3.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들기름(2½T)을 둘러 토란대, 간장(1½T), 다진 마늘(½T)을 넣어 3분간 볶는다.

5. 다시마물(1½컵), 간장(1½T)을 넣어 중약 불에 20분간 끓인 뒤 들깨가루를 넣고 대파를 올려 완성한다.

shee@heraldcorp.com

[사진, 레시피=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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