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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WWF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 진행
  • 2019.08.24.

[리얼푸드=민상식 기자] 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SK텔레콤과 함께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WWF의 미션을 바탕으로, SK 텔레콤이 보유한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동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야생동물을 보고 싶은 자연 배경사진이나, 일상에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순간 등을 포착해 ‘#동물하트챌린지’와 ‘#동물없는동물원’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사진을 올린 후 지인들과 공유하면 된다.

또 AR동물원에 소환하고 싶은 동물을 추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내달 22일까지 자체 웹사이트에서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라쿤, 판다, 나무늘보 등 AR동물원에 소환될 동물 후보를 추천 받는다. AR동물원은 통신사와 상관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전용 앱인 ‘점프(Jump) AR’을 이용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자이언트 캣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이정미 WWF 선임국장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대중들이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 보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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