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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튼위튼병원, 제1회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집담회 성료
  • 2019.08.29.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대장항문 특화, 소화기내시경 중점치료 병원인 장튼위튼병원(대표원장 육의곤, 서울시 관악구 소재)은 지난 8월 24일(토)에 대장항문외과전문의 및 내과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제1회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집담회’를 개최했다.

장튼위튼병원이 주최하고, 개최한 이번 집담회에서는 치료내시경 노하우를 공유하는 학술나눔의 장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을 실제 시행하는 치료내시경에 실력있는 전문가 의료진들이 직접 발표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집담회는 “What is an advanced the therapeutic endoscopy in colorectal area(대장항문분야에서 진보된 치료내시경)”를 주제로 하여 Getting Start ESD와 ESD Video (minimally edited)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를 기획한 장튼위튼병원 이성대 원장은 “소화기암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치료내시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치료내시경에 관심이 있는 내시경 의사들의 교육과 더불어 치료내시경 전문가 의료진들과의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이 필요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집담회 기획취지를 밝혔다.

세션 1에는 최동현(한사랑병원), 장희철(서울송도병원), 김찬호(세강병원) 전문의가 세션 2에는 손대경(국립암센터), 이은정(대항병원) 전문의 그리고 장튼위튼병원 육의곤 대표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각 세션에 대한 발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치료내시경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장튼위튼병원 육의곤 대표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한국은 해외선진병원에서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을 배우던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외국 의사들이 우리의 치료내시경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의 내시경 술기가 더 발전되고 앞장섰다고 자부한다. 대장암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많은 소화기 질환 환자들에게 치료내시경을 통한 빠른 회복과 최상의 결과를 줄 수 있도록 내시경 전문의로서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하며 당부했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위, 대장 용종 및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위암, 조기대장암, 조기식도암 등을 내시경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고난이도의 치료내시경기법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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