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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으로 식품 생산성 높인다
  •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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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민상식 기자] 인공지능(AI)이 식품의 화학적 프로파일 분야에 적용되면서, 효율적인 분석이 가능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글로벌 AI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산업에서 성분검사용으로 활용되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gas chromatography)에 AI를 결합, 분석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피는 혼합 기체 시료의 성분기체를 열전도율 차를 이용해 검출, 정량화하기 위한 시료 분석 기법이다. 이 기술은 식품 생산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AI를 적용하면 식품 생산과 음식물 위생 점검 시 비용절감과 효율성 향상이 가능하다.

AI 기반 가스크로마토그래피는 식품 생산 공정에서 상품개발·품질관리·식재료 검사 등 분야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푸드 데이 2019’ 행사에서도 AI 활용 식품 안전 모니터링이 주요 주제로 선정됐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피는 분석 결과에 대한 해석에 전문화된 인력이 투입되고, 수작업 공정이 많아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코펜하겐 행사에서 공개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스크로마토그래피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할 경우 ▷최장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을 자동화 ▷화학 전문가 대신 AI가 분석한 결과를 해석하는 등 시간과 비용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치즈 등 발효 식품의 경우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이 미치는 영향을 더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식품에 과일 향이나 아로마 향을 첨가하는 경우에도 식품 생산 후 원하는 향미를 낼 수 있는 화학물질이 생성됐는지를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다.

AI 접목 가스크로마토그래피의 비용 효율적인 분석 방식을 통해, 소규모 식품 회사도 제품 최적화·품질 보증·원자재 식별 등 영역에서 성과를 높일 전망이다.

NIA 보고서는 “AI 가스크로마토그래피는 의료·정유·화학 등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면서 “각종 시료 기반 분석 검사를 요하는 혈액 샘플 테스트, 석유 오염 테스트 등의 분야 적용을 통해 품질 및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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