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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 성료, “한의학 발전을 위해 모두 머리 맞대야”
  • 2019.10.01.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청연중앙연구소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연중앙연구소가 주최하고 버키가 주관, 씨와이와 청연한방병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첫 회부터 한의계 최대의 학술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 한의계의 학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성엽 대안정치연대대표,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원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민형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이창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이상영 청연중앙연구소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은 미래 한국 한의학을 책임질 젊은 연구자와 학생들의 연구의욕을 제고, 한국 한의학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이다.

이상영 청연중앙연구소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는 동서의학 융합에 기여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하여 학문의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고자 열린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소개하고 “이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활발하고 확고히 수행하며 의료 내부의 융합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 학문과 산업이 의료분야와 손잡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수상자에는 한의학 연구자 부문에 ▲서수연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원 ▲성수현 한국한의약진흥원 팀장 ▲이기현 동신대학교 조교수 ▲이동헌 가천대 조교수 ▲이인선 경희대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 연구원 ▲임경태 원광대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 공중보건의사가 선정됐으며 한의과대학 학생 부문에 ▲김현태(부산대) ▲배선정(경희대)학생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과 더불어 열린 특별 강연에는 피터강 하버드의대 교수가 나서 ‘동서의학 융합의 가치와 전망’라는 주제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융합이 향후 세계 바이오시장에서 새로운 화두와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주목받을 것임을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청연중앙연구소 조희근 소장은 “제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학술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책임이라도 다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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