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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사랑병원 ‘절골술 + 줄기세포’ 임상 논문 발표, 향후 인공관절 수술 대체할 것으로 기대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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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외서 무릎 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방안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이 화두가 되며 다양한 연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고용곤 병원장)의 줄기세포 연구팀에서 ‘줄기세포의 연골재생 효과’에 관한 임상 연구논문을 국제적 학술대회인 ICRS(국제연골재생학회)서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경골 교정 절골술을 시행 받은 무릎 관절염 환자에 있어서 줄기세포 치료와 줄기세포와 동종연골을 함께 이용한 치료의 결과 비교’(Implantation of mesenchymal stem cells in combination with allogenic cartilage improves cartilage regeneration and clinical outcomes in patients with concomitant high tibial osteotomy)에 관한 임상결과 논문이다.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필두로 구성된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 환자 중 ‘근위 경골 교정 절골술’(휜다리 교정술)을 시행함과 함께 연골재생을 위한 치료로써 줄기세포만을 주사한 경우와 줄기세포와 동종연골을 함께 이용한 경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무릎 관절염 환자에 있어 근위 경골 교정 절골술을 시행함과 함께 연골재생을 위한 치료로써 줄기세포만을 주사한 36명과 줄기세포와 동종연골을 함께 이용한 34명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와 2차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연골재생정도를 평가한 결과, 줄기세포와 동종연골을 함께 이용한 임상적 결과가 줄기세포만을 주사한 대상보다 더욱 호전된 결과를 얻었으며, 연골 재생 또한 더욱 양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와 동종연골을 함께 이용한 치료가 관절염 환자에 있어 연골 재생을 위한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세사랑병원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해당 논문은 그 유효성을 인정받아 SCI급 학술지인 KSSTA(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에 실렸다. ‘KSSTA’는 1993년부터 발간한 유럽 스포츠 외상, 슬관절 및 관절 내시경 학회의 공식저널이자 세계 수준의 학술지다.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연구팀 논문에 실린 연골 재생 효과 사진

고용곤 병원장은 “근위 경골 교정 절골술은 무릎 관절 자체를 인공으로 바꿔주는 ‘인공관절 수술’과 달리 관절염 촉진 방지 효과 뿐 아니라 자기 관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술 방법”이라며 “특히 무릎 내측만 손상되어 있는 65세 이전의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에게 매우 유용한 수술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고 병원장은 “최근에는 절골술에 줄기세포 치료를 접목시켜 그 유효성을 세계적으로 검증받았다.”며 “향후 인공관절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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