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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시작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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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투석 환자 모습. 박스터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최근 보건복지부의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시행이 발표됨에 따라 복막투석 환자들의 재택치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안에 따르면 재택관리 중인 복막투석 환자는 앞으로 만성신장병의 특징, 치료방법 및 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등에 대해 전담 의료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환자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의료진과 소통하며 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일까지 병원급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받고 16일부터 교육상담료 및 환자관리료 수가 적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막투석은 매번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가정 내에서 투석이 가능해 직장이나 학업 등 사회생활이 혈액투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특히 수면 시간에 자동으로 투석액을 교체하는 자동복막투석기를 사용하면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환자의 복막투석 치료 결과는 의료진이 한 달 간격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환자의 투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의료진이 찾아내고 교정하는데 한계가 있다. 환자 역시 의료진으로부터 재택 치료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지 못해 부담이 컸다.

연구에 따르면 복막투석 환자가 처방 받은 횟수의 90% 이하로 투석액을 교체할 경우 입원율, 입원기간 및 사망률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복막투석은 의료진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의료용품 기업 박스터는 지난 2월 원격 자동복막투석 관리 플랫폼인 ‘셰어소스(Sharesource)’를 출시, 현재 국내 41개 종합병원에서 자동복막투석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현동욱 박스터 대표는 “이번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 사업이 집에서 스스로 치료하는 복막투석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스터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복막투석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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