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Eat
  • 내추럴푸드
  • 밥상까지 올라온 레트로, 제철음식으로 완성
  • 2020.01.02.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복고라는 뜻의 ‘레트로’ 트렌드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편의점이나 식당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트로 열풍은 어느덧 집에서 만드는 밥상까지 올라왔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만들어준 추억의 밥상이다. 시골밥상처럼 소박하지만 정겨운 손 맛이 묻어있으려면 건강한 제철 식재료가 필수이다. 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로 선정한 장아찌와 우리밀, 만두는 추억의 요리에 제격인 식품들이다. 오이장아찌 옛날 도시락, 우리밀 배추전, 깐풍 군만두 등 어릴적 마주하던 밥상이 떠올려지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지인들과 함께하는 신년모임에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밥상으로 레트로 감성을 즐기는 것도 좋은 계획이다.

▶장아찌=간단한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장아찌는 최근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이 다양해지고 있다. 장아찌는 장을 의미하는 ‘장아’와 짜게 절인 채소를 뜻하는 ‘찌’가 결합한 단어이다. 주로 무나 오이, 고추, 더덕, 마늘, 깻잎, 버섯, 양파 등이 많이 쓰이나, 지역에 따라 산초, 고들빼기, 동아, 우엉 등 지역 특산물이 사용되기도 한다. 그 자체로 먹기도 하지만, 양념을 넣어 무쳐 먹거나 볶아서 먹으며 국수나 조림 등의 음식에 활용하기도 한다. 항아리에 담아 두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먹으며, 장위로 장아찌가 나오지 않도록 위를 꼭꼭 눌러 두어야 맛이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장아찌는 제조 및 발효과정에서 각종 유기산과 알코올 성분이 생성되어 식욕을 촉진시키고, 식이섬유가 매우 많아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 및 대장암 등의 예방에도 좋다.

추천 레시피→‘오이장아찌 옛날 도시락’, ‘무장아찌 굴밥’, ‘더덕장아찌 돼지고기 주물럭’

▶만두=고려시대 중국을 통해 국내에 처음 들어온 만두는 술을 넣고 발효시키는 찐빵과 비슷했으나, 현재는 다양한 형태의 만두가 소비되고 있다. 익히는 방법과 빚는 모양, 만두피와 소의 재료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만두의 피는 밀가루로 만든 밀만두, 생선을 재료로 한 어만두, 메밀을 익반죽하여 사용한 메밀만두 등이 있다. 이전에는 메밀가루가 가장 많이 사용됐으나 1800년대 이후로는 밀가루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생만두를 보관할 때는 냉동 유리 밀폐용기에 서로 부대끼지 않게 담아 냉동실에 잠시 두었다가 만두피가 단단해지면 랩으로 감싼 뒤 냉동한다. 만두피가 터지지 않기 위해서는 겉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서 얼리면 좋다.

추천 레시피→ ‘깐풍 군만두’, ‘불고기 만두 된장 전골’, ‘해물 굴림 만둣국’

▶우리밀=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늘어나면서 수입밀에 밀렸던 우리밀의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우리밀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밀을 고를 때에는 순백색에서 크람색을 띠고 입자가 가늘며 덩어리가 없는 것이 좋다. 또한 밀가루는 주변의 냄새나 수분을 잘 흡수하므로 냄새가 강한 물건과 함께 보관하지 않으며, 개봉후에는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추천 레시피→ ‘우리 밀 옥수수빵’, ‘우리 밀 대파 핫도그’, ‘우리 밀 고추찜무침’, ‘우리 밀 배추전’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