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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 지속가능한 생산 위한 대응책 제시
  •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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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마카다미아 협회,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통해 탄소 발자국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에 동참
- 마카다미아 나무의 지속가능한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도 나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호주 마카다미아 협회가 탄소발자국을 줄이기를 비롯한 지속가능한 생산 대응책을 제시했다.

 

지난해 IBM 기업가치연구소(Business Institute for Business Value)가 조사한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3명 중 한명은 선호하는 브랜드라 하더라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품 생산을 하지 않을 경우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윤리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는 마카다미아 나무가 가지는 특성을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농가에서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권장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 마카다미아협회 제공

먼저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는 재배 및 가공,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전역의 마카다미아 농가를 대상으로 디젤 기계 사용과 운송 작업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했다. 재배하는 과정에서 인위적인 작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공 시설은 주요 거점 지역에 위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마카다미아의 포장단계까지의 운송 거리를 단축시켰다.

 

또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호주 농가에서는 마카다미아 나무와 껍질 등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자재가 재사용 또는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카다미아 껍질은 전기 생산에 사용되거나 사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나뭇가지나 잎과 같은 유기물은 나무 아래의 땅으로 떨어져 토양에 흡수, 영양분으로 사용된다.

 

협회는 마카다미아 나무 성질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학적 관리를 목표로 두고 있다. 최근 호주 퀸즈랜드의 마카다미아 과수원에서 마카다미아 나무 수액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마카다미아 나무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물을 저장하고 관리하는특성을 지녔다. 강수량이 적은 시기에는 나무가 스스로 기공을 막아 수분이 빼앗기는 것을 방지한다. 이는 외부 환경의 변화로 악영향을 받는 다른 농작물에 비해 마카다미아 나무는 가뭄처럼 극한 상황을 견뎌낸다는 능력을 증명한다. 이와 동시에 마카다미아 나무 자체가 가지는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지속가능성을 추구했을 때 마카다미아의 생산성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확인됐다. 혁신적인 농업 방식, 생물의 다양성 증가, 효과적인 생물학적 관리 방법 개발 등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이다.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 마케팅 총괄 매니저 질케(Lynn Ziehlke)는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소비자는 물론, 생산 및 가공, 유통에 관련된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사안”이라며 “마카다미아 나무는 자체적으로 효율적이 물 관리가 가능하면서, 부산물들이 재활용될 수 있는 식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마카다미아의 99%는 호주산이다.

호주 마카다미아협회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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