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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4년 연속 지속되는 식초음료의 인기
  •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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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일본 소비자의 건강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식초음료의 건강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일본 식초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2019/3~2020/2) 식초 생산량은 지난 2018년(43만㎘)의 수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곡류·과일로 만든 양조식초가 외식이나 가정간편식에 자주 사용됐으며,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식초음료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식계 조미료(일식에 자주 사용되는 전통 조미료인 식초, 간장, 된장, 설탕, 소금, 미림, 요리용 술 7종)의 판매는 부진하지만 식초는 유일하게 성장을 보이는 카테고리다. 하루에 식초 1~2스푼(15~30㎖)을 섭취하면 내장지방의 감소 및 고혈압 해소, 식후 혈당치 상승억제 등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효과가 있는 조미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식초음료는 장기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KSP-POS 마케팅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식초음료는 지난2015년부터 4년 연속 금액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억 엔(한화 약 52억 원)을 돌파했다.

식초음료를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현재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식초음료수는 30종 이상이다. 식초에 함유된 아세트산 및 구연산을 기능성 성분으로 내세우며 ‘내장지방을 감소하는 기능’, ‘피로회복 및 긴장을 푸는 효과’ 등의 문구를 표시했다.

일본 식초음료의 중심은 ‘과일흑초’이다. 이는 현미를 양조해 만든 흑초에 과즙을 넣어 만든 음료이다. 일본 식초음료 매출액 상위 20개 상품 중 과일흑초 음료는 14종으로 나머지 6종은 한국산 과실초 음료다. 지난 2000년대부터 일본 식초음료는 흑초가 주력이었지만 2018년부터 계속되는 한국산 과실초 음료 호조 추세에 따라 올해에는 일본산 과실초 음료도 증가될 전망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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