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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인한 말레이시아 배달음식 1위는 이것
  •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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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격적 사전예방을 위해 말레이시아는 현재 5차 이동제한 조치(4/29~5/12)가 실시되고 있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와 저장성이 좋은 식료품의 소비를 늘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8세 이상 1000명의 말레이시아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는 저장의 목적으로 식료품을 구입했으며, 일주일 중 최소 1회 이상 장을 보는 사람들은 53%로 나타났다. 저장성이 높은 단단한 야채(당근, 가지 등)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편한 오트밀등의 식품 구매가 높으며, 오트밀의 경우 특히 건강식을 중시하는 직장인에게 반응이 좋다.

이러한 식품 소비는 온라인을 통한 대량 구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35세 이하 젊은 층에서 온라인 구매와 배달 서비스 이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소비 패턴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코로나 안정세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음식의 인기도 높아졌다. 말레이시아 대표 배달업체인 그랩(Grab)과 푸드판다(Foodpanda)의 분석결과, 지난 4월 22일 기준 이동제한조치 기간 중 배달음식 1,2위는 로티차나이(기본)와 계란 로티차나이이다. 이는 아침과 간식으로 배달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점차 배달 수요가 늘었난 것으로 분석된다.로티 차나이(Roti Canai)는 밀가루 반죽을 버터에 구운 후 커리와 곁들여 먹는 납작한 빵이다. 말레이시아 마막 문화의 대표 음식으로, 이는 밤 10시 이후 음식점에 모여 야외에서 야식을 즐기는 문화를 말한다.

'로티나차이'(좌)와 '계란 로티나차이'(우)

한편 코로나는 말레이시아인들의 가계지출과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균 가계지출은 약 60 만원으로 이동제한조치 실시 이전보다 48% 감소했으나 가정 내 식재료 (음식 및 비알코올 음료 제품 포함) 관련 지출은 27% 증가해, 13개의 카테고리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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