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초·중·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수업과 등원이 시작된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4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19, 인천 11, 경기 6명 등 36명이 수도권에 몰려있어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같은 수치는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유지하다 이태원 클럽발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다시 10~30명까지 증가하고 잠시 10명대로 하락하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49일 만에 기록한 최대치이다.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8일(53명) 이후 49일 만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등교 수업이 시작된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한일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용 물티슈로 책상을 닦고 있다. [연합]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65명(해외유입 1221명(내국인 88.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명으로 총 1만295명(91.4%)이 격리해제돼, 현재 701명이 격리 중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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