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Play
  • 헬스
  • [속보] 신규확진 이틀째 39명, 수도권 산발적 감염확산, "물류센터·개척교회·다단계판매업체 등 다양한 경로로 확산"
  • 2020.06.05.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산발적 중소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다양한 경로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있다. 이태원클럽, 쿠팡물류센터, 개척교회 등에 이어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다단계 판매업체인 리치웨이발 집단감염 확진자도 서울과 인천에서 다수 확진됐다.

서울시는 어제인 4일 오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관악구 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전국 확진자가 10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강용품 다단계 업체발 집단감염의 경우 주로 노인들이 참석하는 다단계식 건강용품 판매업체의 세미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현재 확진자는 업체 직원과 제품 판매원들이고 아직 세미나 참석자 중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검사 대상이 200명에 육박하고 참석자 대부분이 노인이라 고위험군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서는 '서울 건강용품 다단계업체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비롯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로 노인들이 참석하는 다단계식 건강용품 판매업체의 세미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현재 확진자는 업체 직원과 제품 판매원들이고 아직 세미나 참석자 중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검사 대상이 200명에 육박하고 참석자 대부분이 노인이라 고위험군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서울시는 4일 오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관악구 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전국 확진자가 10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입구.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668명(해외유입 1280명(내국인 87.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만506명(90.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치명률 2.34%).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4명이며 해외유입 신규확진자는 5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15,대구1, 인천6,경기13,충남1,경북2, 검역1명이다.

/kty@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