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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로 만든 스테이크, 열량도 영양도 ‘굿’
  • 2020.06.0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컬러푸드는 빨간색·주황색·노란색·녹색·보라색·검은색·흰색 7가지로 나뉩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유독 흰색 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성향이 강한데요. 상대적으로 보라색을 지닌 퍼플푸드는 부족합니다. 블루베리, 검은콩, 가지 등에는 보라색 계통의 색소 성분이자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퍼플푸드의 대표식품인 가지는 빈혈증상을 개선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고지방식품과 함께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연구 보고는 주목할 만 합니다. 또한 가지에는 스코폴레틴(Scopoletin)과 스코파론(Scoparone)이라는 성분이 많아 신경 안정에 영향을 주고 근육 경련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가지는 국내에서 주로 나물용으로 쓰이지만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지녀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연어처럼 스테이크로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못지 않은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 스테이크보다 열량도 낮고, 부족한 안토시아닌 영양소까지 보충할 수 있는 ‘가지 스테이크’ 레시피입니다.

■ 재료(2인분)

주재료 : 가지(1개)

부재료 : 식용유(1T), 샐러드채소(25g)

된장양념장 : 된장(2T), 맛술(2T), 다진 마늘(1t), 참기름(1t), 참깨(1/4t)

만드는 법

 

1. 가지는 길게 반을 갈라 #모양으로 칼집을 넣는다.

2. 된장양념장을 만든다.

3.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가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칼집에 된장양념장을 발라 양념이 배도록 살짝 더 굽는다.

5. 접시에 담고 샐러드채소를 곁들인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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