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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로 개선 가능해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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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가 40~50대 이후에만 발병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인데 물론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최근에는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과 수험생이 늘면서 20~30대 젊은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0~30대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바쁜 사회생활로 과도한 업무, 운동 부족, 비만 등이 꼽힌다. 자세에 따라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비교하는 실험을 보면 서있는 자세보다 앉은 자세가 허리에 1.4배 정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딱딱한 의자에 오랜 시간 생활하며 불안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추간판이 눌릴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몸의 중력과 충격을 흡수시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눌려서 밖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 디스크의 주된 증상으로는 허리와 엉덩이, 다리 등 하반신 전체의 통증, 뻣뻣함 등이 있다. 여기서 더욱 악화되면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보행 장애 등의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찌릿하면서 당기는 증상이 아래쪽으로 뻗쳐 나가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하며, 통증은 없는데 다리가 찌릿한 증상이 있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딱딱한 의자에 오랜 시간 생활하며 불안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추간판이 눌릴 수 있다.

발산정형외과 김정관 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엔 단순 허리 통증만 나타나는 요추염좌와 구별하기 쉽지 않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다리 근력이 감퇴돼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특징을 보인다.”라고 설명하며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하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는 걱정이 앞서지만 전체 환자 둥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대략 5%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환자는 대부분 약물치료, 주사요법, 도수치료 등 비수술 요법으로도 충분히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한 “특히 허리 디스크는 최근에는 활동량이 많은 20~30대 환자의 비율이 높아 출혈, 통증, 부작용 위험이 덜한 비수술요법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시행하는 비수술 요법 가운데 프롤로 주사는 허리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초음파 영상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고삼투압의 주사액을 인대나 힘줄에 주입하는 비수술적 재생 주사 요법으로 손상된 인대, 연골, 연골판 등에 주사액이 주입되면서 염증이 생긴 부위에 세포가 증식해 손상된 부위를 재생 및 강화시키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간단한 주사 시술이긴 하지만 환자의 정확한 통증 부위를 파악하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증식제를 적정 용량 주입해야 제대로 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허리 디스크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을 제외하고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료진을 통한 약물요법,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

허리 디스크와 각종 척추, 관절질환을 예방하려면 앉거나 걸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작업을 할 경우에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허리를 이용하지 말고 가급적 다리를 써서 최대한 물건을 몸에 가까이 붙여 들어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운동이나 업무로 어깨나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했다면 운동 후 스트레칭과 온찜질을 병행해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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