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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확진자 54명, "광주에서 하룻새 22명 무더기 확진..조선대병원서도 확진자 나와"
  • 2020.07.02.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전남 광주광역시에서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무더기로 발생됐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밤사이 6명의 확진자가 더 늘었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금양오피스텔, 아가페실버센터, 지역 도서관 등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다른 복지시설에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이가 포함돼 있어 추가 확산 우려도 있다. 광주에서는 대학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조선대병원은 광주 73번 확진 환자(60대 여성)가 발생해 해당 환자가 입원했던 5층 52병동을 폐쇄하고 의료진과 병동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4명을 시작으로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1일 22명 등 닷새간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시민들이 병원 출입을 위해 외부에 설치된 문진소로 들어가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입원 중인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병동인 52병동을 임시 폐쇄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44명, 해외유입으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904명(해외유입 16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만1684명(90.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3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19%)이다.

국내 지역발생 현황은 서울13,대구1,광주22,대전1, 경기5,충남2명이며 헤외유입은 10명으로 집게됐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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