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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인기상승인 ‘통밀·글루텐프리 케이크’
  •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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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내 빵 시장에서 프레쉬베이커리(fresh baked) 디저트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낱개 소포장한 디저트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온 보관이 가능한 국내 디저트 상품의 수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빵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미국인들의 빵 소비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시장의 주력 상품군이 흰 빵(White bread)에서 통밀빵(Whole wheat bread)으로 달라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상품들도 인기이다. 글로벌 조사기관 아이비스 월드(IBIS World) 분석에 의하면 지난 2019년 기준 전 세계 빵 시장에서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13.11%이며, 매출액은 458억 달러(한화 약 5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3%씩 상승한 수치이다. 미국 빵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식사 시 섭취하는 일반 식빵류(냉동 제품 포함)를 비롯해 롤, 베이글, 크루와상이며 전체 시장 판매액의 53.5%를 차지하고 있다. 디저트도 미국 빵 시장의 주요 제품군으로서 냉동 및 상온 보관 상품을 합쳐 30.4%를 점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인들의 간식 섭취가 역대 최대치로 증가하면서 프레쉬베이커리 디저트에 대한 소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간식을 즐겨먹는 미국인들의 식문화와 함께 조금 더 건강한 상품을 찾는 구매 성향이 동시에 반영돼 프레쉬베이커리 디저트(통밀 케이크, 글루텐 프리 케이크등)의 소비가 늘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유기농 및 글루텐 프리 디저트를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통밀로 만든 케이크의 인기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가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맛과 영양을 주요 기준으로 고려하는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는 고가의 프리미엄 빵에 대한 소비를 높이고 있다. 특정 재료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흰 밀가루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시장에서는 기존보다 통밀의 함유량이 높아진 상품부터 100% 통밀로만 만들어진 빵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천연발효종과 보리새싹을 주원료로 하는 고가의 글루텐 프리(Gluten-Free)와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미국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곡물, 천연, 글루텐 프리 제품군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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