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Eat
  • 내추럴푸드
  • 의외로 식중독 주원인인 채소, 슬기로운 보관법은?
  • 2020.07.22.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여름철 채소는 생선이나 육류보다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지만 의외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2~2016년간 식중독을 일으킨 식품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채소류(41.8%)인것으로 나타났다. 육류는 14.2%이며, 김밥 등 채소와 육류가 복합적으로 들어간 가공식품은 2.6%였다. 각종 균에 오염된 상추나 오이 등을 깨끗한 물로 세척하지 않거나, 세척을 한 후에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한다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식중독 위험이 높은 여름철에는 모든 야채를 동일하게 보관하는 것에서 벗어나 채소별 특성에 따른 보관법이 따로 필요하다. 더 오랫동안 안전하게 채소를 보관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양배추

양배추는 냉장이나 냉동보관을 권하며 냉장고에서는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는 성질이 있으므로, 줄기를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줄기 부분을 채워 랩으로 감싸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장기간 보관시에는 사용 용도에 맞게 손질한 후 비닐 팩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한다.

 

 

▶당근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구입한 당근들은 윗부분이 제거된 상태이지만 농장에서 갓 캐낸 당근을 보관한다면 윗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좋다. 당근의 윗부분이 영양분을 빨아들여 지속기간을 앞당기기 때문이다. 당근을 씻어서 보관할 때는 물기를 제거한 후 키친타올에 감싸 밀폐용기에 담는다.

 

▶사과

사과는 ‘홀로’ 보관하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숙성시켜 쉽게 무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과를 냉장보관할 때에는 랩이나 비닐봉지에 감싼 후 다른 과채류와 떨어진 공간에 둔다.

 

▶무

무의 단맛과 수분을 그대로 유지하려면 무를 신문지에 싸서 비닐에 담아 냉장고 과일칸에 보관하거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강판에 갈았던 무의 경우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해동해 즙을 낸 무즙은 생선조림시 사용하기 좋다.

 

▶양파

양파는 냉장보관보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통풍이 잘 드는 서늘한 곳에 놓는 것이 올바른 보관법이다. 양파 껍질을 벗기거나 칼로 썰어진 상태라면 냉장보관한다.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