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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확진자 156명, 산발적 '곳곳' 집단감염 지속세
  • 2020.09.09.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일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 늘어 누적 2만158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51명, 서울 4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100명(69.4%)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7일(78명)과 전날(98명) 이틀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이날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 1천167명으로 늘었고,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광복절 도심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39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총 22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12명),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10명), 은평구 수색성당(4명), 경기 김포시 예지유치원(8명),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10명), 대전 건강식품설명회-웰빙사우나(18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에서 문을 닫는 음식점과 PC방 등이 늘어나 상가 전체로는 2분기에만 2만개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음식점 입구에 방역수칙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1588명(해외유입 293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7명으로 총 1만7023명(78.8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2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4명(치명률 1.59%)이다.

국내 지역발생 현황은 서울48,부산2,대구2,인천1,광주17,대전8,울산4,세종2,경기51,충북1,충남5,전북1,전남1,경남1명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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