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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확진자 73명, "2주간 평균은 35일만에 반등추세..서울 수도권·울산·공주 등 신규확진"
  • 2020.10.05.
다음 달 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장소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중교통과 집회·시위 현장, 감염 취약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등지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마스크를 써야 한다. 다만 만 14세 미만과 의학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 등은 과태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역 환승센터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5일간의 추석연휴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발생 규모는 65.43명으로 35일만에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0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4164명(해외유입 32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명으로 총 21,886명(90.5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8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 신규확진자는 서울19,부산5, 인천5, 대전1, 울산4, 경기25, 충남2,전북2, 경북1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지난달 22일부터 추석연휴가 끝난 5일까지 2주간 '51→99→110→95→49→73→40→23→93→67→53→52→47→6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오피스텔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등 기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잇따랐고 관악구 397번 환자는 청룡동 거주자로 강남 대우디오빌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포천에서는 군부대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했다. 이 부대 내에서 병사 3명이 맛과 냄새를 못 느끼는 증상으로 양주국군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부대 내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충남 공주에서는 명절을 맞아 자녀들과 접촉한 노부부가 확진됐으며 울산에서는 울산 남구 조부모댁을 방문한 서울 송파구 거주 12세 초등학생이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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