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Play
  • 헬스
  • 김민석 의원 빅데이터 조사, ‘의료비’ 하면 생각나는 것은? 1위 “어려운”, 2위 “무섭다”
  • 2020.10.19.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의료비' 라는 말을 떠올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단 부정적인 키워드를 떠올리는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아르고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한 부정감성어 분석결과, 의료비에 대한 부정적 주요 키워드는 ‘어려운, 무섭다, 도피’로 나타났다.

치솟는 병원비로 의료 파산에 내몰리는 가정과 고령화 급속 진전에 따른 노인 의료비 급증 현상 등이 키워드에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비에 대한 이러한 키워드는 취약계층의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생계형 장기체납 등으로 못 거둔 건보료는 1분기에 651억원에 이르고 있다. 저소득 지역가입자가 생활고로 장기간 체납하는 현상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절실한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 의원은 “코로나19 방역 비상사태로 인한 의료계 전반의 어려움과 위기상황 속에서 가구 소득수준 대비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재난적 의료비를 지원을 촘촘히 하여 최후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y@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