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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겉절이 만드는 일본
  •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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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일에 도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채소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집에서 전통 절임 식품을 담가먹는 일이 조용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현지 경제뉴스는 지난 4월부터 겉절이 소스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면역력 효과가 기대되는 발효식품 수요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겉절이를 담가먹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인기가 높은 겉절이 소스들은 누카즈케(쌀겨를 이용한 채소 절임) 소스를 넣은 특징을 가진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개념에서 벗어난 튜브 타입의 누카즈케용 소스는 최근 대히트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간편하게 겉절이를 만들고 싶은 소비자나 다른 요리에도 이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반응이 좋다.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의 90%가 액체 타입이며, 튜브 타입이나 분말 타입은 적다.

겉절이용 소스 시장의 약 47%를 점유하는 에브라푸드(Ebara Foods)의 경우, 소량의 채소를 잠그는 일본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해 제품 사이즈를 작게 만들었다. 해당 업체는 채소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겉절이용 소스가 새롭게 주목받을 수 있었지만 이는 절임음식에 대해 현지인이 가지고 있었던 잠재 소비심리의 영향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일본에서 알려지지 않은 한국 겉절임도 많다. 한국 겉절이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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