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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674명, 나흘째 1000명아래로"
  • 2021.01.08.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200명가량 줄어들며 674명을 기록하면서 나흘 연속 1000명 아래를 이어갔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657명) 이후 닷새 만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서서히 진정되며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면서도 지역 내 잠복감염을 비롯해 불안 요인이 많은 만큼 당분간 더 방역의 고삐를 죄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 늘어 누적 6만735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69명)보다 195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6일 노원구 원자력병원 야외공간에 KAIST가 개발한 코로나19 중증 환자용 이동형 음압병동이 설치돼 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은 모듈 재료가 현장에 준비된 상태에서 15분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부피와 무게를 70% 이상 줄인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이달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1.2∼8)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9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보여주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65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한주(2020.12.26∼2021.1.1)의 976명과 비교해 200명 넘게 줄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196건으로, 직전일 6만4천943건보다 4천747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2%(6만196명 중 674명)로, 직전일 1.34%(6만4천943명 중 87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63만4명 중 6만7358명)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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