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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확진 451명…41일만에 400명대로 떨어져"
  • 2021.01.11.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911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8∼10일(674명, 641명, 665명)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5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4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보다는 214명 줄었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번 유행의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거세지기 직전인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만이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서울 강남역 지하도상가가 폐쇄돼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강남지하도상가관리소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이날 서초구보건소로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강남역 지하도상가를 10일 밤 12시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지하철 이용자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이동 통로는 확보된 상태다. 연합뉴스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31명)보다 212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451명을 기록해 11일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에 머물렀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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