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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맛있는 식물성 단백질 한 끼 식사 ‘두부면KIT’ 출시
  • 2021.04.13.
-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선언 후 선보인 첫 제품…두부면에 특제 식물성 소스 구성
- 매콤라구파스타·직화짜장 소스에 두부크럼블로 식감 살린 식물성 단백질 한 끼 식사
- 두부면 충진수 제거한 반진공 포장 적용하여 무게 감소, 편의성 증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최근 ‘식물성 지향 식품(Plant Forward Foods)’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고기 사업에 본격 나선 풀무원이 첫 식물성 단백질 HMR(가정간편식)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고단백 두부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면인 ‘두부면’에 특제 식물성 소스를 얹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두부면KIT(키트)’ 2종(매콤라구파스타, 직화짜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달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내서는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를 중심으로 건강한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Plant-based Protein Food)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 첫 제품으로 탄수화물을 단백질로 대체하는 콘셉트의 두부면KIT를 출시했다.

‘두부면KIT’는 풀무원이 지난해 5월 선보인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에 소스를 추가 구성하여 간편한 요리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면요리인 파스타와 짜장면을 팬 조리 5분 만에 간편하게 만들수 있다.

1인분 기준 직화짜장이 단백질 27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49%), 매콤라구파스타가 단백질 2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44%)에 달하는 고단백 식품이다. 반면 탄수화물은 직화짜장 2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7%), 매콤라구파스타 20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6%)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2종 모두 0g이다.

두부면KIT는 식물성 소스를 사용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세부 원료까지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과 환경을 위해 채식하는 이들까지도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소스에는 고기 대신 씹는 맛을 살리는 고단백 ‘두부크럼블’이 12% 들어있다. 두부크럼블은 고단백 두부를 오븐에 구워 만든 재료로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낸다.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두부면의 물기를 제거한 후 그릇에 담고 소스를 부은 뒤 랩으로 덮고 2분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두부면 매콤라구파스타, 직화짜장 2종은 반진공 포장된 두부면 2개, 소스 2개를 넣은 2인분(개별포장)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 900원이다.

김소리 풀무원식품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의 PM(Product Manager)은 “두부면KIT는 풍부한 단백질로 채운 두부면에 특제 식물성 소스로 구성돼 건강과 맛, 간편함을 동시에 잡은 식물성 단백질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성 지향 HMR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출시된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은 출시 이래 품절 사태가 연이어 발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풀무원은 판매 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이달부터 생산 라인을 증설 운영하며, 충북 음성 두부공장에서도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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