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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효과 1487명 확진…1주 전 월요일보다 70명 늘어"
  • 2021.08.3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5.8%를 넘어선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모습. 정부는 3분기 주력 대상군인 18∼49세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내달 추석 연휴 전에 전 국민의 70%인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3주간 70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초 월요일인 30일 0시 기준 1487명을 기록했다. 진단검사 건수가 대촉 감소된 주말효과로 전일 1619명 대비 132명 감소했지만, 1주 전인 23일 0시 기준(1417명) 보다는 70명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8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426명, 해외유입은 61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426명으로 집계됐다. 1주 일평균은 1708.3명으로 전일 1700.3명 대비 8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01명(서울 436명, 경기 402명, 인천 63명)으로 국내 전체 발생의 63.2%를 차지했다. 전일 수도권 지역 확진자 1068명 대비 167명 감소했다. 수도권 주평균 확진자는 1120명으로 전일 1112.3명 대비 7.7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25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의 36.8% 수준으로 나타났다. 1주 일평균 비수도권 확진자는 588.9명으로 전날 508명에서 17명 증가했다.

확진 규모는 55일 연속 네자릿수 이상을 유지했고, 국내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1700명대를 19일 연속 이어오고 있다. 지역발생 1주 일평균은 이날 0시 기준 1708.3명으로 전일 1700.3명대비 8명 증가했다. 지난 8월 25일 1780.9명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이날 다시 반등했다. 위중증 환자는 396명으로 일주일만에 400명 밑으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400명 안팎을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6120명 증가해 누적 2864만1079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5.8%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1만5842명으로 누적 1461만9071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28.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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