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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즉석밥·맛술·낫토’ 일본 가정식 트렌드
  • 2021.09.12.

재택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본의 가정식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즉석밥과 함께 김치 등의 반찬류, 삼계탕과 같은 레토르트 식품, 요리에 미숙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조미료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재해 대비용으로 가정 내 비축수요가 많았던 즉석밥은 맛과 간편성 때문에 일상식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가정 내 사용 증가에 따라 기존 3개입으로 구성된 제품보다 5개입 제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5~10개입 들이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낫또(좌), 다카라 '요리가 잘된다' 맛술 제품(우)

미림(맛술)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2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작은 사이즈의 종이팩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적당한 사이즈로 수납하기 간편하며, 사용 후 버리기 쉽고 친환경적인 종이팩을 사용한 장점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재택 근무가 많아지면서 아침식사용 낫토 수요도 증가했다. 일본낫토협동조합연합회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낫토를 먹는 시간대는 저녁 67.4%, 아침 43.9%, 점심 16.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 섭취는 지난 2019년 조사에 비해 2.3%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51.9%)의 증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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