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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 보철치료, 심미성 살리려면 자연치아 유지하는 것이 중요
  • 2021.11.01.
최근에는 치아 질환 자체는 물론이고 치아의 심미성을 고려한 치료가 증가하고 있다. 그중 고르지 못한 치아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환자에게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치료가 심미 보철치료이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성 질환이 급증하고있다. 노인성 질환이라고하면 치매나 뇌혈관 질환, 퇴행성 질환 등을 떠올리게 된지만 치아 건강 역시 노화가 진행되면 급격하게 악화되어 각종 문제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치과 치료에도 치아 질환 자체는 물론이고 치아의 심미성을 고려한 치료가 증가하고 있다. 그중 고르지 못한 치아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환자에게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치료가 등장했다. 바로 심미 보철치료이다.

심미 보철은 고르지 못한 치아 배열로 인한 문제 (벌어진 치아, 왜소치, 토끼이)와 후천적으로 생긴 충치, 변색, 파절과 같은 문제를 단시간에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세라믹과 지르코니아와 같은 보철물을 이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이 다른 시술에 비해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연예인들 받는 치료법으로 알려진 라미네이트도 심미 보철 치료법 중 하나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앞면을 얇게 삭제한 뒤 보철물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최근 최소삭제 라미네이트 또는 무삭제 라미네이트로 삭제하려는 치아의 면적을 최소화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통해 치아를 보존하도록 치료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구강 구조와 치아 상태 문제 등으로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과도한 삭제했을 시 향후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치료와 자연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 빈스치과의원 임형빈 원장은 “기능적인 면과 치아의 심미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과잉 진료 없는 정직한 치과를 선택하여 치료하는 것이 치료의 만족도를 높이고 환자에게도 중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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