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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 배추로 만드는 별미 ‘층층 배추찜’
  • 2021.11.2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배추는 지금이 제철입니다. 특히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김장철에 출하되는 가을배추를 ‘김장배추’라 하는데요. 가장 고소하면서도 아삭한 배추를 맛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김장을 위해 이미 씻었거나 잘라 놓은 배추의 경우, 금세 사용하지 않으면 무르거나 시들게 되는데요. 남은 배추는 별미인 배추찜을 만들어보세요. 배추의 비타민C는 열 및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찜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요리과정에서 두부 소는 고기나 새우 살을 섞어 사용해도 됩니다. 배춧잎 두께에 따라 익는 시간은 차이가 있으니 상태를 보고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요리의 마지막에 한 김 식힌 뒤 배추를 썰어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재료(4인분)

주재료 : 배추(¼포기), 두부(250g), 쪽파(4대), 홍고추(2개), 풋고추(2개)

양념 : 간장(1큰술), 다진 마늘(1큰술), 소금(0.3작은술), 참기름(2큰술), 부 순 참깨(0.5큰술)

양념장 : 간장(1큰술), 굴소스(1큰술), 설탕(2큰술), 식초(4큰술), 물(4큰술), 고추기름(2큰술)

 

만드는 법

1. 쪽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 풋고추는 반 갈라 송송 썬다.

2. 두부는 으깨어 면포에 감싸 물기를 짠 뒤 볼에 넣고 쪽파, 고추(⅔분량),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3. 배춧잎 사이사이에 두부 소를 채운다.

4. 김이 오른 찜에서 25분간 쪄낸다.

5. 남은 고추는 양념장 재료와 고루 섞는다.

6. 배추찜이 투명하게 익으면 꺼내 한 김 날린 뒤 먹기 좋게 썰어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여 먹기 직전 끼얹는다.

자료=농촌진흥청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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