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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음식 배달 급증
  •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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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인도 내 배달음식 업체를 통한 한식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인도의 인기 배달앱인 조마토(Zomato) 등 최근 배달앱을 통한 한식 주문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을 통해 소비자들은 라면뿐만 아니라 비빔밥, 김치볶음밥 그리고 떡볶이 등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 배달앱 조마토 측에 따르면 주요 주문은 델리(Delhi), 뭄바이 (Mumbai) 그리고 벵갈루루(Bengaluru) 등의 큰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수랏(Surat), 푸네 (Pune), 그리고 자이푸르 (Jaipur) 등의 작은 지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주로 쌀, 국수, 야채, 고기를 주식으로 하고 향신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특히 한식의 달고 짭짤한 맛이 인도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인도 내 ‘K-Drama’ 시청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8%는 한식을 체험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40%는 한식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넷플릭스의 K-Drama 및 K-Pop 관련 컨텐츠의 시청률은 전년대비 370% 증가했다. 이러한 콘텐츠 인기와 힘입어 지난해 인도의 한국라면 수입은 전년대비 162% 증가했다.

인도 진출 한국 스낵 브랜드인 오리온 인도(Orion India) CEO(Saurabh Saithd)는 “K-Pop 및 K-Drama 등 한류 컨텐츠의 인기가 인도 내 한국식품의 인기를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오리온 인도는 전년 대비 400%의 매출 성장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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