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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음료업계, 핑크 라이트(Pink Light) 간식 주목
  • 2022.04.0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식음료업계 제품들도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일명 ‘핑크 라이트(Pink Light) 간식’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핑크 라이트 간식’은 빨강, 분홍빛의 원물들을 활용하거나 핑크빛 패키지에 제품을 담은 제품으로, 봄철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의 ‘VF37 생기발랄’은 레드채소와 과일을 돌(Dole)사만의 주스 블렌딩 노하우로 담아냈다. 합성향료나 색소를 일절 넣지 않고 100% 농축액만을 담은 제품이다. 만개한 벚꽃을 연상케하는 핑크빛 패키지를 적용해 화사함을 더했으며, 제품 1팩(120㎖)에는 복숭아 약 1개 분량인 1400㎎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VF37 생기발랄’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식이섬유를 한 팩에 넣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레드 컬러 과채를 활용하고 분홍색 패키지로 산뜻함까지 갖춰 리프레시 간식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돌코리아 제공]

오리온은 2022년 봄 한정판 제품 3종을 출시했다. ‘초코파이情 딸기스케치’는 생크림을 더한 마시멜로에 딸기청 시럽을 채우고 겉면을 딸기 초콜릿으로 감싼 제품이다. 패키지는 분홍빛 구름과 초코파이가 어우러진 봄 하늘을 그려넣었다. ‘딸기송이’는 딸기맛 초콜릿에 요거트를 더했으며, ‘딸기 고래밥’은 딸기 우유 크림을 코팅하고 딸기 시즈닝까지 뿌린 ‘핑크색 고래밥’이다.

롯데제과는 에스더버니 캐릭터를 활용한 시즌 기획 제품 4종을 출시했다. 딸기를 주원료로 사용한 시즌 한정판 기획 제품으로, ‘몽쉘 설향 딸기’, ‘카스타드 설향 딸기’, ‘빼빼로 스트로베리’, ‘빈츠 딸기프로마쥬’ 등 4종이다.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컬래버를 통해 분홍색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했다.

해태제과의 봄 오예스 시즌에디션 '딸기치즈케이크'는 딸기에 고소한 치즈를 더한 간식이다. 케이크 시트에는 덴마크산 치즈를 넣었으며, 국산 딸기를 갈아 만든 딸기크림을 촉촉한 시트 사이에 채웠다.

일화는 봄을 맞이해 상큼한 복숭아 향에 스파클링을 더한 저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스파클링 제로 피치’를 선보였다. 설탕 대신 천연 대체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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