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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식품을 컬리에서 할인가로’ EU, 마켓컬리와 ‘유럽 푸드 페스타’ 개최
  • 2022.07.07.
13개국 100여개 EU 농식품 최대 22% 할인 판매
주한 EU 대사, 한국에서 유럽 식품 가격 여전히 높아
선택의 폭과 소비자 혜택 늘려갈 것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유럽연합(EU)이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장보기앱 마켓컬리와 ‘유럽 푸드 페스타(European Food Festa)’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유럽연합의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작하는 온라인 농식품 프로모션이다. 100여 개의 EU 제품을 최대 22% 할인 판매한다.

유럽연합과 마켓컬리는 14일까지 ‘유럽 푸드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유럽연합 제공]

이번 행사는 EU의 육가공 제품과 유제품, 오일, 비네거, 채소, 파스타, 시리얼, 음료, 잼, 과자, 디저트류 등을 소개하고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100여 가지 식품에서 GI 라벨 제품과 유기농 제품이 준비된다. EU 지리적 표시를 의미하는 GI 라벨 제도는 해당 제품이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고 그 지역과 연결된 고유 품질을 지닌다는 점을 보장하는 표기이다. EU 유기농 로고는 성분의 95% 이상이 유기농으로 재배된 식품에만 인증되는 표시로, EU의 엄격한 환경과 동물 복지 표준에 따라 생산, 가공된다.

마켓컬리에서 EU 행사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EU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5만원 상당의 EU 농식품을 증정하는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는 “이번 마켓컬리와의 협업은 13개 EU 국가에서 온 100여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품질 좋고 지속가능하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유럽연합 농식품을 소비자들이 보다 가깝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장에서는 유럽산 식품의 가격이 여전히 높은 편이고 선택의 폭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농식품을 알리고 더 큰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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