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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먹기 3초전 영상 보세요’ 日, 쌀·우유 소비 캠페인
  •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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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일본에서 쌀이나 우유 등 소비가 침체된 식품의 촉진을 위해 SNS 및 레시피 공유 사이트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농협인 JA(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는 쌀 재고 문제가 팬데믹(전 세계적 전염병의 대유행)으로 심각해져 현재 일본 내 쌀 재고량이 40만 톤 이상에 달한다고 밝히면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해 ’MK3 챌린지’를 시작했다.

MK3’ 캠페인의 일환인 쌀을 무의식적으로 먹고싶어지는 영상

MK3는 “밥을 먹기 3초 전” 이라는 뜻의 일본어를 축약한 것으로, 밥을 먹기 3초 직전에 식욕을 돋구기 위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는 캠페인이다. 모든 동영상은 쌀을 이용한 레시피를 공유하고 식욕을 돋구기 위한 소리·영상으로 되어있으며 6초 정도로 구성돼있다.

이와 동시에 일반 시민들에게는 식욕을 돋구는 영상, 사진 투고를 독려해 추첨으로 쌀을 선물하고 있으며, 유명 요리연구가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밥 레시피를 개발하고 공개하고 있다.

또한 농림수산성은 우유를 평소보다 1잔 더, 1병 더 소비하도록 촉구하는 ‘NEW(유) 플러스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그 중 J밀크 (일본의 원유생산자, 유업체 및 우유판매업체의 협동단체)가 실시하는 우유 레시피 캠페인 ‘우유요리부’의 경우, 참여하는 식품관련 회사가 증가하면서 우유 소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NS에서 유행한 우유를 활용한 우유떡

여러 우유 레시피 중 SNS상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우유떡’이었다. 우유로 만들기 때문에 일반 떡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취향대로 여러 가지 맛을 낼 수 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인증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aT 관계자는 ”쌀과 우유 등 농수축산물의 소비 침체는 한국도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는 문제”라며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영상 및 SNS 콘텐츠를 통해 소비 확대를 꾀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러한 방식은 화제성과 맛도 물론이지만 본인이 원하는 바에 따라 젊은 세대의 개성을 나타낼 수있다는 점도 포인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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