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Play
  • 웰빙
  • ‘우유·치즈 없어도 가능’…식물성 수프 만드는 방법
  • 2022.09.22.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유제품없이 만드는 식물성 수프
호두 및 캐슈넛, 땅콩버터, 코코넛밀크, 콜리플라워 활용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채식인이거나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크림 수프를 먹기가 어렵다. 크림 수프에는 우유나 치즈, 버터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크림 수프만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식물성 트렌드에 따라 국내에서도 동물성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식재료들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크림 수프도 예외는 아니다. 견과류와 콩류, 야채, 땅콩버터, 코코넛밀크 등을 이용하면 크림 수프와 같은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코코넛 밀크

라떼가 아닌, 수프나 커리와 같은 음식을 조리한다면 우유의 맛과 질감을 가장 구현하기 좋은 식물성 우유로는 코코넛 밀크가 손꼽힌다. 코코넛 밀크는 수프처럼 걸쭉한 농도가 필요한 음식에 잘 어울리며, 특유의 고소한 맛도 들어있다.

 

▶호두·캐슈넛

비건(vegan, 완전 채식)들이 즐겨먹는 크림수프에는 견과류가 자주 들어간다. 견과류 중에서도 딱딱한 질감의 종류보다 호두나 캐슈넛 처럼 보다 부드러운 견과류를 사용한다. 단호박과 함께 캐슈넛 또는 호두를 냄비에서 끓인 다음, 이를 믹서기에 넣고 다른 재료와 함께 갈아주면 따뜻한 단호박 비건 수프가 완성된다. 견과류를 이용하면 일반 크림수프에 많은 포화지방 대신, 건강한 불포화지방산이 추가된다.

 

▶렌즈콩과 이집트콩

콩류 또한 수프에 활용하기 좋은 식물성 재료이다. 특히 렌즈콩과 이집트콩은 질감이나 맛이 수프에 잘 어울린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항산화물질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렌즈콩이나 이집트콩을 각종 향신료와 함께 야채수프에 넣어서 끓이면 된다.

 

▶땅콩버터

서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땅콩 수프’를 즐겨먹을 정도로, 땅콩 또한 수프에 활용하기 좋은 재료이다. 땅콩 수프는 땅콩 버터를 활용하는데, 가정에서 직접 만들기도 쉽다. 볶은 땅콩과 식물성오일, 꿀, 소금, 설탕을 넣어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끝이다.

땅콩 수프를 만들려면, 땅콩버터를 토마토소스와 약한 불에서 섞고, 다른 냄비에는 양파, 마늘, 생강, 고추, 치킨 커리향 분말을 물에 넣어 끓인다. 이를 소스와 함께 섞으면 완성이다.

 

▶콜리플라워+감자

각종 야채 또한 퓨레(갈아서 수분을 뺀 후 걸쭉하게 만든 형태)로 만들면 수프에 사용하기 좋다. 그 중에서도 콜리플라워와 감자는 익혀서 으깰 경우 크림과 같은 질감을 낼 수 있다. 콜리플라워 감자 수프에 파슬리를 솔솔 뿌려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