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 식품업계가 다양한 저염 식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저염식을 원하는 현지 수요에 따라 된장과 간장 등 조미료뿐만 아니라 라면, 카레, 오코노미야키와 같은 상품도 저염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아사히마츠식품에서 발매한 ‘작고 새로운 아사히 두부’는 뜨거운 물을 붓고 4분 뒤 액체 조미료를 넣어서 간편하게 먹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약 95% 염분을 줄였다. 조미료용 수프 또한 오리지널 상품 대비 염분을 30% 낮췄다.
타코하치는 냉동 ‘오코노미야키’ 저염상품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타사의 일반 냉동 오코노미야키보다 30% 이상 염분이 적다.
aT 관계자는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일본에서 저염식 등의 건강식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며 “저염식은 맛이 없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다양한 제조법을 통해 저염식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후생노동성은 ‘건강일본21(국만 건강 증진의 종합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기본 방침)’를 통해 성인의 하루 소금 권장섭취량을 7g 미만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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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