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마일로 스포츠 비스킷’ [SNS 캡처]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중국의 샘스클럽(Sam's Club)에서 판매하는 ‘네슬레 마일로스포츠 비스킷’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샘스클럽은 미국 월마트 계열의 대형 창고형 마트다. 네슬레 마일로 브랜드는 지난 1934년 호주에서 탄생했으며 호주의 유제품 음료 브랜드로 유명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네슬레는 지난 3월 네슬레 마일로스포츠 비스킷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소비자가 운동 전후의 에너지 보충을 제공하고 ‘운동을 사랑하고 마일로스포츠 비스킷을 먹는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네슬레 마일로스포츠 비스킷이 샘스클럽에 출시된 이후 샘스크럽 앱에서는 소비자 구매 후기가 2000건 이상 누적됐다. 그중 97%가 긍정적인 평가다. 월 판매량은 10만개 이상에 달했다.
비스킷 표면에는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8가지 스포츠 이미지가 새겨져 있어 명확한 스포츠 포지셔닝을 나타낸다. 비스킷은 코코아가루, 분유, 맥아추출물을 핵심 원료로 한 기존 레시피 특징을 유지했다.
비스킷은 중국 레저 스낵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카테고리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국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중국 포장 비스킷 시장 규모는 전체 레저 스낵 시장의 약 10%를 차지한다.
aT 관계자는 “현지 비스킷 시장은 건강, 기능 및 고급화 품목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운동과 관련된 비스킷은 중국 시장에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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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