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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만은 제발…” 고구마 이렇게 두면 썩어요 [식탐]
고구마는 날씨가 서늘해질 때부터 겨울철 내내 먹기 좋아 대량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한 번에 많이 구입한 고구마의 보관법이다. 쉽게 물러지지 않아 보관 시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보관법이 까다롭다. 주로 겨울철에 먹기 때문에 ‘차가운’ 곳에 둬야 한다고 오해하기도 한...
2024.01.21 08:50
무심코 먹은 케이크, OOOO가 당류 가장 높았다 [식탐]
주로 기념일에 먹었던 케이크가 이제는 일상 디저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케이크는 설탕이 많은 음식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카스텔라는 당류 함량이 높은 케이크 중 하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정보성분 자료에 따르면 케이크 품목별 총 당류 함량(전국 평균, 100g기준)은 ‘카스텔라’가 33.7g으...
2024.01.20 08:51
전문가가 뽑은 ‘2024 최고·최악의 식단’…1위는? [식탐]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식단을 시도하려면 미국 매체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순위 목록을 참고해도 좋다. 건강한 ‘체중 감량’에 ‘안전한 지속성’까지 인정받은 식단 목록이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영양사, 의사, 식이요법 상담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을 통해 매년 최고의 식단을 발표한...
2024.01.17 16:50
고지혈증 막으려면 밥에 ‘OO’ 넣으세요 [식탐]
건강식으로 알려진 현미에 비해 수수(사진)의 효능은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수수도 현미 못지않게 영양소가 풍부한 잡곡이다. 수수의 탄수화물 함량과 칼로리는 현미보다 낮은 반면, 단백질과 비타민 B는 더 많다. 특히 붉은색을 띠는 수수는 다른 잡곡보다 항산화물질 폴리페놀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폴리페놀류...
2024.01.15 16:51
‘쫄깃함 싫다더니 이젠 로제맛까지’…떡볶이, 다음 점령지는 유럽 [식탐]
떡볶이의 인기가 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확대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떡볶이는 여전히 틈새시장이지만,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이 최근 발간한 ‘유럽 시장 내 떡볶이 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떡볶이는 지...
2024.01.14 08:51
고기에 콜라, 나도 모르게 뼈에 구멍 숭숭…‘나쁜 조합’ 피하세요 [식탐]
육류와 섭취하는 탄산음료는 영양학적으로는 좋지 않은 조합이다. 비싼 돈을 들여 몸에 단백질을 넣어도 탄산음료가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김정현 배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탄산음료의 톡 쏘는 청량감은 인산염 때문”이라며 “인산염은 무기금속과 결합하는 힘이 강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3 08:51
“거꾸로 식사법 놀라워” 효과 입증 속속 발표 [식탐]
간편하게 따라할 건강 식습관을 찾고 있다면 ‘거꾸로 식사법’을 주목할 만하다. 먹던 음식을 바꾸기 어렵지만, 음식 순서를 바꾸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워서다. 방법은 간단하다. 말 그대로 먹던 순서를 ‘거꾸로’ 바꾸면 된다. 밥부터 먹지 말고, 채소·과일을 먼저 먹는다. 이후 단백질 반찬...
2024.01.10 11:31
복분자주·올리브오일…‘뱅쇼’도 취향따라 즐긴다 [식탐]
무알코 및 저알코올 트렌드에 따라 국내에서도 뱅쇼(Vin Chaud)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겨울철 사랑받는 뱅쇼는 도수가 낮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레드와인에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과 시나몬 스틱, 정향, 클로브 등의 향신료를 넣는다. 냄비 뚜껑을 열고 20~30분 동안 끓이면 알코...
2024.01.08 16:51
국산 맞아요? 삼겹살·채소 허위 원산지 구별하려면 [식탐]
#. 40대 남성 최모 씨는 평소 온라인으로 삼겹살을 자주 구입한다. 맛의 차이 때문에 국내산만 고집한다는 그는 “온라인에서 광고창의 ‘국내산’ 표기만을 믿을 수밖에 없어 조금 불안하다”고 말했다. 수입산 식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원...
2024.01.07 08:51
칼로리 ‘0’의 유혹…제로 탄산음료, 인공감미료 진짜 괜찮을까 [식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 분류군(2B)’에 포함시켰다. 인공 감미료의 다량 섭취가 신진대사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여러 기관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제로 탄산음료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WHO의 발표 후 예상과 달리 제...
2024.0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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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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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