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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말고 브쉬드노엘 있나요?”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바뀐다 [식탐]
크리스마스 시즌에 구입하는 케이크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중적으로 소비되던 생크림 케이크에서 최근 유럽의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단순한 ‘케이크’ 구입에 만족하지 않고, 취향에 맞는 유럽 케이크를 미리 예약하는 사례도 늘었다. 크리스마스가 기독교 기념일인 만큼...
2023.12.24 08:51
“예전엔 버렸는데 지금은 막걸리에?” 유청 단백질의 재탄생 [식탐]
치즈 부산물로 버려졌던 유청 단백질이 ‘업사이클링 푸드(Upcycling Food·버려진 음식물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것)’로 떠오르고 있다. 유청이란 우유에서 치즈·요거트를 만들고 남은 액체 상태를 말한다. 여기에서 93% 수분을 제외한 약 0.6%가 유청 단백질이다.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2023.12.23 08:51
구수한 시래기, 알고보니 칼슘 덩어리 [식탐]
무청(무의 잎과 줄기)을 말린 시래기는 구수한 겨울 별미로 즐기기 좋은 식재료다. 특히 식이섬유나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박영희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실장은 “시래기는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날라가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 등의 함량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
2023.12.20 16:51
“없어서 못 판다” 올해 美 휩쓴 ‘K-푸드’ 톱3는? [식탐]
[헤럴득경제=육성연 기자] 미국에서 K-푸드가 올해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내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는 “2023년은 ‘K-푸드의 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미국에서 다양한 한국 식품이 큰 사랑을 받았다”며 “특히 냉동김밥과 한국식 치킨·핫도그가 인기...
2023.12.18 16:31
‘항암 1등’ 브로콜리, ‘딱 5분만’ 쪄야하는 이유 [식탐]
브로콜리는 면역력을 비롯해 항염, 노화 지연 등 다양한 기능들이 보고돼 있다. 그 중에서도 ‘항암’ 작용은 브로콜리의 뛰어난 영양소를 대표하는 기능이다. 이미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브로콜리를 항암식품 중 1위로 꼽은 바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브로콜리의 항암 효과는 속속 입증되고 있다. 2016...
2023.12.17 08:51
매일 아몬드 한 줌, 다이어트에 도움될까 [식탐]
견과류중 슈퍼푸드로 자주 언급되는 것은 단연 아몬드가 손꼽힌다. 주로 심장건강 중심이었던 아몬드 연구 분야는 장 건강이나 피부 미용 등 균형잡힌 신체와 건강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연구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체중감량을 위한 건강 간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와 함께 쓸데없는 열량 섭취를...
2023.12.16 08:51
먹고 나서 어지럽다고? 가리비·굴, 이렇게 먹으면 큰일 [식탐]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는 제철 수산물 중에는 가리비와 굴이 있다. 가리비는 수온이 차가워지는 11월부터 12월까지, 굴은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가 제철이다. 모두 맛이 뛰어나지만, 패류독소와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주의해야 할 식재료이기도 하다. 가리비는 예소톡신(Yessotoxin) 패류독소를 주의해야 한다. 패류독소는...
2023.12.06 16:31
“‘만능 소스’ 참치액으로 제육볶음 뚝딱” [식탐]
“떡갈비나 제육볶음에 국내산 참치액과 쯔유를 넣어보세요. 간편하게 맛을 내는 비결입니다.” 이정웅 요리연구가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와인바 ‘위키드와이프’에서 열린 한라식품 팝업스토어에서 한식 레시피를 설명했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와 매거진, 쿠킹클래스 등에서 요리연구가로 ...
2023.12.05 16:31
‘귤 주무르지 말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요’ [식탐]
따뜻한 방구석에 누워 감귤을 까먹는 계절이 돌아왔다. 제철 감귤을 더욱 맛있게 먹으려면 우선 종류별로 감귤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온주밀감과 만감류로 구분된다. 만감류는 대게 감귤과 오렌지를 교배한 것을 말하며, 한...
2023.12.03 08:51
‘이건희 와인’에 샤블리 와인까지…최고 꿀조합은 ‘굴’ [식탐]
제철을 맞이해 굴 축제가 한창이다. 충남 보령시 천북면 굴단지에서는 2일부터 3일까지 천북 굴 축제가 열리며, 서울 곳곳의 레스토랑에서는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수협중앙회와 굴수하식수협 주최로 ‘오마이 오이스터 굴 축제’가 열리고 있다. 바닷물의 온도가 내려가면 살이 통통하게 오르기 시작하는 굴은 ...
2023.12.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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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르포] “여름부터 개발 소문 돌았다” 비닐하우스의 이동네 강남 아파트로 천지개벽 [부동산360]
“원지동·신원동 전답 부지 기준 현재 시세가 3.3㎡(평)당 300만~400만원, 비싸면 700만~800만원 해요. 건물이 올라가 있는 땅은 평당 3000만~4000만원 정도입니다.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에 전보다 평당 50만~100만원 정도 오른 상황입니다.”(신원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지난 5일 오후 찾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신원동·내곡동이 속한 서리풀 일대는 대로변에 접한 토지 곳곳에 비닐하우스와 펜스가 둘러쳐진 빈 땅들이 있었다. 이곳은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