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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만 먹으면 ‘NO’…근육에 유리한 식단은 따로 있다 [식탐]
근손실 예방이나 근육 증량을 원한다면 식단 조절이 필수다. 무조건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기보다 적합한 양과 영양소 구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우선 자신에게 필요한 하루 단백질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량은 연령과 성별, 상황에 따라 다르다.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체중 1㎏당 0.8~1.2g정도...
2024.05.01 16:51
남은 떡·빵,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 이유? [식탐]
떡은 보관법이 중요한 식품 중 하나다. 한 번에 먹기보다 남은 떡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맛을 유지하려면 ‘실온’과 ‘냉장 보관’은 피해야 한다. 남은 떡을 주방에 두거나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떡의 맛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전분의 끈기와 탄력이 사라지는 ‘전분 노화...
2024.04.29 16:50
중년남이라면 반할걸요~ 전립선 건강엔 ‘OO가 최고’ [식탐]
가장 대중적인 인삼의 형태는 홍삼이다. 색이 검은 흑삼은 홍삼보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부족하다. 제조 공정이 까다롭고 비교적 고가에 거래돼 홍삼처럼 대중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흑삼도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인삼이다. 최근에는 호흡기 염증 억제와 전립선 건강에 기여한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2024.04.28 08:50
회장님도 부르는 ‘달디단 밤양갱’…매출도 깜짝 놀랐다 [식탐]
“요즘 아주 신난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이 지난달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세나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그는 “밤양갱 노래의 덕을 많이 보고 있다”며 “문화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연양갱’은 과자라 불릴...
2024.04.27 08:50
‘4개 1만6000원’ 사과값에 깜짝…냉동과일 샀다면 이것 확인해야 [식탐]
사과 4개에 1만6000원. 서울의 한 소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빨간 사과값이다. 사과를 비롯해 국내산 과일 가격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4’ 자료에 따르면 2023년 ...
2024.04.24 16:50
‘아르기닌’도? 잘 몰랐던 냉이의 단백질 [식탐]
냉이는 소비량이 많으면서 영양소가 뛰어나 ‘봄나물의 여왕’으로 불린다.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지만, 특히 단백질 함량이 나물 중에서 으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100g 기준 냉이(생것)의 단백질 함량은 4.2g이다. 다른 봄나물인 달래(1.9g), 미나리(2.2g), 두릅(2.4)보다 많...
2024.04.22 16:50
1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빵집 인기 1위는 ‘이것’ [식탐]
“단팥빵이요? 스타벅스에서 시즌에 나오는 메뉴를 몇 번 먹다가 다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신메뉴도 충분히 맛있지만, 결국 익숙한 맛을 찾게 되더라고요.” 최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백화점의 한 베이커리점에서 30대 여성 서모 씨는 이같이 말했다. 매장에 진열된 소금빵을 구...
2024.04.21 08:50
100% 과일주스도 위험하다고? 뱃살 찌우는 식품들 [식탐]
축 늘어진 뱃살은 보기 싫은 외형보다 우리 몸에 위협을 가하는 건강상 문제가 더 심각하다. 오범조 서울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배가 나온 젊은 사람은 바깥쪽인 피하지방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중년은 안쪽인 내장 주변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면서 “내장지방으로 생기는 복부비만은 만성...
2024.04.20 08:50
살 찌우는 채소? 다이어트 한다면 피해야 할 목록 [식탐]
체중을 감량할 때는 평소보다 채소 섭취가 늘지만, 무조건 채소만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채소가 체중 감량에 이로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은 체중 감량에 비효과적인 채소 목록을 발표했다. 국제 의학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2015)에 실린 해당 논문은 24년간 13만여...
2024.04.17 16:51
독성에 발암까지…생으로 먹으면 위험한 봄나물은? [식탐]
봄나물은 조리법이나 채취하는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한 식품이다. 특유의 향을 즐기기 위해 생으로 무쳐 먹는 경우가 많지만, 미량의 독성이 들어있는 종류도 있다. 두릅과 원추리, 고사리가 대표적이다. 두릅은 쌉쌀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나물이다. 다만 미량의 독성 성분으로 생으로 섭취하면 두통, 설사, 어...
2024.04.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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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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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시가격, 시세 변동만 반영…文정부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 추진[부동산360]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 폐지를 추진하고, 대신 부동산 공시가격에 시세 변동만 반영되도록 산정 방식을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을 걷어내, 집값 변동과 상관없는 무리한 보유세 인상 우려를 덜겠단 구상이다. 정부 계획대로 로드맵을 폐기하고 공시가격 산정 방식을 바꾸려면 야당의 동의를 얻어 법을 개정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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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