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영업시간 오후 10시로 확대?출입명부 잠정 중단
영주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영주에선 1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54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 별로는 △관내 확진자 가족 84명 △관내 확진자 접촉 37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명 106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10대 이하 46명 △20대 30명 △30대 18명 △40대 39명 △50대 39명 △60대 24명 △70대 이상 34명이다.
18일 0시 기준 영주지역 재택치료 환자 수는 792명(집중관리군 169, 일반관리군 623)으로 전일 대비 124명 증가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만9610명으로 88.2%, 2차 접종자는 8만8454명으로 87%를 나타났다.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만3469명으로 62.5%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19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시설 모두 오후 10시까지로 시간이 확대되며, 출입자 명부 작성을 위한 QR체크인, 안심콜, 수기명부 작성이 잠정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의 더 큰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KF80이상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