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하철화재 참사 19주기 추모식이 18일 2·18안전문화재단 주최로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지구에 위치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과 시민, 정의당 여영국 대표, 추경호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 넋을 위로했다.

유족들은 참사로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과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대구지하철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발생, 이 사고로 192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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