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커피의 ‘배신’…싸다고 즐겼는데 “싼게 비지떡이었다”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저한 위생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커피 프랜차이즈별 식품위생법 위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0개 커피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188건으로 2020년(76건)보다 약 2.5배나 늘어났다. 최근 6년간(2019년~2024년 6월 말 기준) 브랜드별 매장 수 대비 평균 위반건수 비율을 보면, 컴포즈커피·더벤티(1.3%), 메가커피(1.2%), 하삼동커피(1.1%), 투썸플레이스·할리스(1.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스타벅스(0.2%), 이디야커피·파스쿠찌(0.3%) 순으로 낮았다. 브랜드별 적발 건수로는 메가커피(138건), 컴포즈커피(135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