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현지 매장 판매 단백질 보충제 음료 [코트라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말레이시아의 스포츠 영양제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최근 스포츠 영양식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단백질 보충제 제품들이다. 다만 말레이시아에서는 단백질 보충제를 일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스포츠 영양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에 방문해야 한다. 관심을 끌고 있으나 아직 소비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음료형 단백질 보충제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는 다양하지 않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재 한국 편의점들이 50여종 이상의 단백질 음료를 취급하고 있는 것과 다르게 말레이시아에서는 몇 개 종류의 제품만이 진열돼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마트24의 올해 단백질 음료 매출은 지난해보다 3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운동 후, 퇴근 후에 식사 대신 간편한 단백질 음료를 마시면서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단백질 음료 인기에 힘입어 CU 편의점 또한 자체 PB 단백질 음료를 제작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운동 및 식단 관리 성과를 SNS에 공유하면서 스포츠 영양제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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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