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의 대형 유통채널에서 유료 멤버십 이커머스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아마존과 월마트와 같은 미국의 대형 유통망들은 채널 특성을 반영한 이커머스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키우고 있다. 특히 유료 회원 서비스 정책 도입으로 성장세가 나타나는 추세다.
아마존은 연간 139달러의 회비를 납부하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회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배송 및 빠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료품점 아마존프레쉬(Amazon Fresh), 홀푸즈(Whole foods) 세일가의 추가 할인 혜택, 프라임비디오(Prime Video), 프라임리딩(Prime reading) 등 아마존의 디지털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월마트는 지난해 9월을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인 월마트 플러스(Walmart+)를 도입했다. 유료 회원에게는 자사 채널 내에서 이용 가능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아마존 프라임과 유사한 멤버십 제도이다.
월마트는 유료 회원가입이 시작된 후 이커머스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월마트는 유료 회원에 한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중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미국 수출을 준비하는 한국 소비재 기업들은 월마트와 코스트코 온라인 채널의 각기 다른 성격을 확인한 후, 목표 유통채널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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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