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 영양을 기반으로 한 제품 시장이 미국에서 성장하고 있다. 기존 유제품 기반 단백질 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성분과 맛, 제형의 제품 개발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 (Allied Market Research)분석 결과, 글로벌 스포츠 영양 시장에서 단백질 파우더 부문은 2020년 시장 점유율을 주도했으며, 특히 유청 단백질이 선두에 섰다. 식물성 단백질이 시장에서 점유 비율을 늘려가고 있지만 유청 단백질은 독특한 아미노산 프로필로 카테고리의 선두 주자로 남아 있다.
미국 유제품 수출 위원회의 글로벌 성분 마케팅 부사장인 크리스티 사이타마 (Kristi Saitama)는 "유청 단백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스포츠 영양 제품은 일본, 한국, 중국 시장에서 가장 큰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 영양 부문에서 새로운 제품의 혁신도 이어지는 중이다. 미국의 누리타스 (Nuritas) 업체는 근육 회복을 돕는 펩티스트롱(PeptiStrong)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누리타스가 특허받은 펩티스트롱 성분은 유청 단백질 기능을 강화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운동으로 인한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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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