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브라질에서 베이커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프랑스빵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조삭업체 닐슨 아이큐의 조사결과, 2022년 브라질 빵 판매 증가율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총 72.3만 t(톤)을 판매량을 기록했다.
브라질 비스킷·파스타·빵·케이크 산업협회 (ABIMAPI)의 자료에 따르면 빵은 브라질에서 소비되는 상위 10개 식품 중 하나로 꼽힐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가공빵 제품의 보급은 브라질 가정의 94.7%에 달하며, 인구의 31% 이상이 주로 아침 식사로 빵을 주 4회까지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프랑스 빵과 수제 빵, 치즈빵, 페이스트리 등이 높은 성장을 기록 중이다. 특히 프랑스 빵이 현지인 사이에서 여전히 선호하는 카테고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ABIMAPI는 2023년 말까지 브라질 내 베이커리 시장은 9%에서 12% 사이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aT 관계자는 "브라질에서 빵은 일상에서 중요한 식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최근에는 건강한 옵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천연 발효나 글루텐이 없는 빵과 같은 옵션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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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