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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건 열풍 캐나다, 스낵바도 비건으로
  • 2021.10.04.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캐나다에서 스낵바(Snack bar)판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스낵바 종류 중에서도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이 확산됨에 따라 유기농, 비건, 식물 기반 등의 건강 스낵바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북미는 스낵바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캐나다에서 스낵바는 대중적인 간식으로 자리잡았다. 고영양분 스낵으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먹기 간편하기 때문이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바쁜 직장인, 운동선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직업 종사자 등 다양한 인구가 스낵바를 즐겨 먹는 양상이다. 실제로 대형 슈퍼마켓 코스트코(Costco)에서는 인기 품목이 배치되는 계산대 맞은편 진열 부스의 한 파트가 모두 스낵바 코너이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바 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프로틴바 및 에너지바의 경우 건강, 웰니스, 외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스낵바 종류 중 가장 높은 수치인 연평균 10.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과일바 및 견과류바 또한 2026년까지 연평균 8.5% 성장률이 예상된다.

스낵바중에서도 식물 기반, 비건, 유기농, non-GMO, 과일, 견과류 등의 건강 스낵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식물성 고단백질을 함유한 제품이면서도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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